윤상현 "신의 아들의 세계적 망신" 김정일 정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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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신의 아들의 세계적 망신" 김정일 정권 비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4.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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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6일 "북한 정권이 '군사사치품'을 가지고 협박을 일삼다가 세계적 망신을 자초했다"고 비난했다.

윤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껍데기만 위성 모양으로 위장했지, 대륙간탄도미사일 추진체를 시험한 것이 전부였다. 가히 '신의 아들'다운 '장난감'"이람 "김정일 정권은 이 장난감으로 자신의 3기 체제 출발을 자축하려는 '미사일 쇼'를 벌였지만, 결국 안팎으로 개코망신을 당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중에선 3억 달러짜리 미사일을 가지고 놀고, 바다에선 2000만 달러짜리 호화 요트를 가지고 놀고, 식탁 위엔 상어 지느러미를 차려놓은 것이 2300만 북한 동포를 인질로 사치와 호화로 얼룩진 방탕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김정일 정권의 정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윤 대변인은 "북한 정권의 반평화적인 도발 행위에 제재를 가하려면 UN결의 1718호에 명기된 대로 전 세계가 북한에 대한 사치품 수출을 철저히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일 정권이 가장 참지 못하는 것이 바로 '사치'와 '향락'이라는 것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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