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공무원 인사 교류 대폭 확대 실시
상태바
행정안전부, 공무원 인사 교류 대폭 확대 실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6.14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부처 상호 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간 소속 직원의 인사교류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기관 간 인사 교류를 실시하는 2009년도 인사교류계획을 14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04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182개 직위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인사 교류가 올해에는 두 배이상 늘어난 374개 직위로 확대된다.

행정기관 간 인사 교류는 개인의 신청에 따라 자리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기관별로 교류 대상 직위를 선정해 소속 직원을 상호 파견해 근무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교류 기간은 1년을 원칙으로 하되, 최대 2년 범위 안에서 1회에 한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인사 교류 참여자에게는 원소속 기관 복귀 때 희망 보직이 부여되고 성과평가 때 가점이 적용된다. 또 55만(5급 이하)~70만원(3급)의 교류 수당과 60만원 한도 내에서 주택보조비 지급 등 재정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행안부는 인사 교류 운영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미흡한 사항은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