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제헌절 경축일 다양한 프로그램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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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제헌절 경축일 다양한 프로그램 펼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7.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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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는 17일 제헌절 경축기념식을 갖는 등 어린이 국회, 국민대표 61인 초청, 대학생 토론회,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을 비롯한 5대 국경일 가운데 제헌절 경축기념식은 국회에서 주관하는 유일한 행사다.

6일 국회 홍보기획관실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경축기념식은 입법부 및 국회 관계 인사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국민 대표, 주한 외교사절 및 외빈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국회의장 경축사와 경축공연 등이 펼쳐진다.

경축기념식 이후에는 11시 40분부터 의원식당 별관에서 경축 오찬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국회는 제헌 61주년을 기념해 국민대표 61명을 초청, 참여하는 국민대표 초청 프로그램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국회가 초청한 국민대표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씨와 사물놀이의 김덕수 씨 등 전문가 대표 30인과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일반인 대표 31인 등이다.

또 전국 대학생들을 위해 지성적이고 합리적인 토론의 장을 제공하는 제1회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 토론대회도 열린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48개 팀은 16일 예선을 치르게 되며, 사전에 공고된 3개의 논제(대학 입시 제도 자율화, 인터넷 본인 확인제 폐지,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참여)를 가지고 토론을 벌인다.

예선에서 선발된 16개 팀은 국회의장상 및 총상금 1710만원을 두고 17일 오전 9시부터 본선대회를 펼친다. 특히 8강과 결승에서는 '권력구조 개헌, 무엇이 바람직한가'라는 새로운 논제로 토론 실력을 겨루게 된다.
 
10일에는 제5회 대한민국 어린이국회가 열린다. 전국 국회의원 선거구 기준 246개 초등학교에서 선정된 어린이 국회의원들이 법률안과 질문서를 작성해 국회에 제출하고 발표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밖에 국제학술대회도 잇따라 펼쳐진다. 16일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글로벌 시대의 역동적 변화와 새로운 헌법질서'라는 주제의 국제학술대회가, 15일에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법률도서관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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