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신통방통 만물세관' e-러닝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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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신통방통 만물세관' e-러닝 서비스 개시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0.03.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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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인터넷 통해 손쉽게 HS품목 분류 학습 가능

관세청은 15일부터 국제원산지정보원 웹사이트를 통해 HS 학습콘텐츠 '신통방통 만물세관' e-러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e-러닝(Electronic learning, e-Learning, 전자학습)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언제(anytime), 어디서나(anywhere), 누구나(anyone) 원하는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는 체제이다.

인터넷을 통한 e-러닝 서비스는 지난 몇 차례의 시연회와 설명회에서 수출입 업계가 제기해 온 수혜자 확대와 접근 편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신통방통 만물세관은 기업이 상품을 수출입할 때 부여해야 하는 복잡․난해한 국제상품분류체계(HS)를 스스로 학습하면서 터득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개발된 학습 콘텐츠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e-러닝 서비스와 질의·응답 코너, FTA 원산지 상담창구 및 FTA 활용교육 서비스 연계 등의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관세평가분류원은 15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국제원산지정보원에서 'e-러닝 서비스' 개통식과 함께 국제원산지정보원과 'FTA 활용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HS 품목분류 및 FTA 원산지 정보교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관세평가분류원 관계자는 "그동안 HS코드 분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 벤더업체들의 FTA 원산지확인서 작성 등 실무적인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HS 품목분류에 관심을 가지는 일반 국민들도 손쉽게 HS를 학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어, 이제 HS에 대한 두려움이 점차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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