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뮤지컬 <태양의 노래> 여주인공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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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뮤지컬 <태양의 노래> 여주인공 낙점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3.1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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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5월 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 여주인공 카오루 역에 캐스팅된 음악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
ⓒ 데일리중앙
음악그룹 소녀시대의 태연(21)이 뮤지컬 무대에 선다. 서울뮤지컬단이 올리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 여주인공 카오루 역에 낙점된 것.

극중 카오루 역은 색소성 건피증 희귀병을 앓고 있지만 삶에 대한 끈을 놓지않고 자신이 직접 쓴 노래를 부르며 희망을 찾는 인물이다. 태연의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카오루 역에 제격이라는 평이다.

이 작품은 색소성 건피증(Xeroderma Pigmentosum)이라는 특이한 질병으로 태양이 있는 낮에는 밖에 나갈 수 없는 소녀와 서핑을 좋아해 늘 태양 아래에 사는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같은 이름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한편 '태양의 노래'는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폭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드라마 <태양의 노래>는 2006년 7월 14일부터 9월 15일까지 TBS에서 방송됐으며, 여주인공 카오루 역을 맡았던 '사와지리 에리카'가 'Amane Kaoru'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싱글 앨범 <태양의 노래>는 오리콘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태연이 출연하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오는 5월 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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