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은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 정지가처분 취하 신청서를 제출했다. 20일 심문 기일을 앞두고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홍진영은 앞서 홍진영은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에 돌입했다.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 정지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사와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뮤직K는 홍진영의 주장과 달리 전속계약 갱신 때마다 수익분배율을 높여줬으며 그 외 계약 사항들도 홍진영이 원하는 대로 조건에 맞춰 변경했다고 해명하며 반대 입장을 보였다.
홍진영과 뮤직K는 당초 20일 민사소송 첫 심문기일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양측의 합의가 이뤄지면서 소송도 취하했다.
그러나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의 시선은 그리 좋지는 못했다.
홍진영은 뮤직K와 분쟁은 피했지만 소속사에서 나와 홀로서기 할 예정이다. 최근 회사 '오뜨리버'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고 회사 대표직에 이름을 올렸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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