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자 13명으로 집계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성남시는 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3월 5일 첫 번째 확진자 이래 13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A씨는 광주시에 사는 55년생 남성으로 8일 오전 4시 45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B씨는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에 거주하는 57년생 남성으로 같은 날 오전 7시 45분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분당제생병원에 입원 이력이 있는 환자로 알려졌다.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3월 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분당제생병원 내 확진자 13명 중 성남시 거주자는 5명, 다른 지역 거주자는 8명으로, 광주시 3명, 송파구 1명, 이천시 1명, 용인시 3명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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