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코로나 확진자 수 7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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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코로나 확진자 수 700명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5.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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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해철 2차장은 중대본 회의 시 "오늘 확진자 수는 700명대 초반으로 지난 4월 28일 이후 보름 만에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해철 2차장은 "수도권과 경남권, 충청권에서의 감염 확대가 어제보다 큰 폭의 증가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1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0.94로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검사 양성률은 2.0%로 3월 3주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지역 확진자 비중이 1월 이후 14주 연속으로 60∼70%에 머물고 있다. 일부 수도권 자치단체의 감염 발생률은 전국 자치단체 평균 대비 최대 4배 수준에 이른다며 수도권 자치단체에서는 특단의 방역대책을 통해 감염원을 확실히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전파력이 센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지속 확산하는 중에 봄철 시민 이동량까지 겹쳐 확진자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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