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씨 부친 "물에 들어간 경위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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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민 씨 부친 "물에 들어간 경위 밝혀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5.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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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손정민 씨의 아버지 손현 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발표한 사인에 대해 "예상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국과수로부터 손 씨의 부검 감정서를 받았으며, 사인은 익사로 추정되고 음주 후 2~3시간 후에 사망했다"는 소견이라고 밝혔다.

부친 손현 씨는 부검 결과를 듣고 "처음부터 익사로 추정을 하고 있었다며 정민이가 사망하기 전에 어떻게 물에 들어가게 됐는지 밝히는 것만 남았다"라고 말했다.

손현 씨는 "혈중알코올농도는 밝힐 수 없지만 어제 공개된 사진에서 유추할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하게 나온 것 같다며 강에서 5일 만에 발견돼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손 씨와 친구 A 씨가 함께 술을 마신 지난달 25일 새벽 동선을 재구성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 3시 38분부터 4시 20분 까지의 손 씨 행적을 찾기위해 차량 블랙박스와 추가 목격자를 확보하기 위해 탐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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