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질병관리청은 얀센 잔여 백신 접종에 대해 "현재 카카오나 네이버의 앱을 통해서 예약할 수 있게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백신 종류가 추가되는 만큼 프로그램 변경이 필요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101만 2800회분의 얀센 백신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이다.
예약은 1일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가능하며 접종은 10∼20일 기간 중 시행된다.
이에 정부는 상반기 국내 백신 접종자가 숫자가 총 1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차례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의 장점 때문에 인터넷 상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중 어떤 것을 맞는 것이 좋은지" 묻는 글이 자주 눈에 띄었다.
한편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국내 생산 관련 위탁생산 계약을 따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년 상반기 백신 원액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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