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씨 친구 측, '그알' 청탁 주장 유튜버 고소
상태바
손정민 씨 친구 측, '그알' 청탁 주장 유튜버 고소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02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손정민씨 친구 A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의 정병원 대표변호사에 따르면 "유튜버 B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전기통신기본법 위반·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말했다.

정병원 변호사에 따르면 유튜버 B씨는 자신 채널에 한강 대학생 실종 고것을 알려주마라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정병원 변호사가 SBS 기자에게 연락, '그알'에서 A씨 측에 유리한 내용을 방영할 것을 청탁하고 기자는 이를 수락하는 대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영상 말미에는 이들의 사진과 자막을 통해 "왠지 너네들 너무 닮았다. 둘이 무슨 사이인지 밝혀야겠다"고 했다.

해당 영상은 한 때 조회 수 17만건을 넘겼으나 현재는 삭제되었다.

정 변호사는 "정 기자라는 분은 들어본 적이 없다. 저는 2남1녀 중 막내로, 동생이 없다"며 영상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어 "B씨가 유포한 허위 사실은 매우 질이 좋지 않고, 손씨 사건 발생 이후 지속해서 다수의 자극적인 동영상을 게시한 점을 보면 광고 수익이 목적인 것으로도 보인다"며 고소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