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오수 검찰총장은 광주 주택 재개발구역 건물 붕괴사고 관련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의 원인과 진상을 명백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오수 총장은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 관련 보고를 받은 후 대검 형사부와 광주지검에 이와 같이 지시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 합동수사팀을 수사본부로 격상한 후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를 추가 투입했다.
한편 9일 오후 4시22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공사 진행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지며 시내버스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되었다.
이 사고로 탑승객 총 17명 중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고 구조되었다.
사망자 중 17세 남성 고교생도 포함되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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