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한 폭염취약계층에 재난안전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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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한 폭염취약계층에 재난안전쉼터 제공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6.22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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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2차 접종한 저소득 홀몸노인 대상(558명) 찜질방 이용권 4장 지급
성남시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한 폭염취약계층에 재난안전쉼터 제공한다. 성남시 재난도우미(왼쪽)가 최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에게 재난안전쉼터 이용 안내문을 읽어드리고 있다. (사진=성남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시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한 폭염취약계층에 재난안전쉼터 제공한다. 성남시 재난도우미(왼쪽)가 최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에게 재난안전쉼터 이용 안내문을 읽어드리고 있다. (사진=성남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저소득 홀몸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재난안전쉼터 이용 쿠폰 4장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시와 협약한 수정구 3곳, 중원구 3곳, 분당구 4곳 등 10곳 찜질방을 오는 9월 30일까지 재난안전쉼터로 이용할 수 있다.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폭염 때 가까운 찜질방에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 인명피해를 예방하려는 조처다.

재난안전쉼터 쿠폰 지급 대상자는 현재 기준 558명으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일로부터 14일 이상 지나야 사용할 수 있다.

이후 대상자는 성남시 재난안전도우미(356명)가 월별로 조사·집계해 찜질방 재난안전쉼터 이용권을 지급한다.

본인 확인과 접종 증명 확인 절차에 협조해야 해당 찜질방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10~11곳 찜질방을 재난안전쉼터로 지정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겨울에는 한파를 피해 쉴 수 있도록 각각 2335~2393명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 이용권을 지급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찜질방 협약 운영을 중단했다.

올여름은 이용 대상자를 백신 2차 완료자 등으로 제한해 찜질방 재난안전쉼터 이용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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