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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김진수·명계남·리아·이재무 등 문화예술인 2461명은 12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로서 도정을 이끌면서 지난 7월 '경기도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안'을 도의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것을 평가하며 "대전환의 시대에 실용적이고 혁신적이며 과감한 추진력으로 예술인을 지원하는 지도자로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인들에게 생활 안정이 없는 창작은 너무나 위태롭고 창작이 없는 생활 안정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우리 예술인들은 기본소득을 통해 최소한의 생활 안전망을 보장받기 시작할 것이고 그 토대 위에서 원하는 창작활동을 할 것"이라고 했다.
문화예술인들은 "우리는 이재명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 예술인 기본소득 및 예술인 사회보장 지원 정책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와 협력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1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이재명 열린캠프 프레스룸에서 '문화예술인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는 김준권(한국목판문화원장), 이재무(시인), 조경훈(한국애니메이션산업회장), 강은일(해금 솔리스트), 김대균(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이사장), 박소은(소프라노), 리아(가수), 백형기(공연기획자) 등이 참석한다.
김정헌(전 한국문화예술위원장), 김진수(방송인), 원수연(웹툰), 안병주(전통무용), 명계남(배우), 모그(영화음악 감독), 최창호(방송인), 박불똥(민예총 전 이사장), 장윤성(부천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임철민(안익태기념재단 음악감독), 김노암(파주 아트벙커 예술인협동조합 이사장), 김동수(성신여대 음대학장), 김관진(부활 연주자), 황유순(소프라노) 등 문화예술인 2461명이 지지선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