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국회의원,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서민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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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국회의원,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서민운동 시작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08.1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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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1대 국회 등원 직후 제1호 법안으로 '경기북도 설치법안' 발의... 이번에는 서명운동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서는 국민적 동의가 반드시 필요... 서명운동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
지난해 9월 10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경기북도 설치법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는 김민철 민주당 의원.copyright 데일리중앙
지난해 9월 10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경기북도 설치법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는 김민철 민주당 의원.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서민운동이 시작됐다.

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을)은 13일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21대 국회 등원 직후 제1호 법안으로 '경기북도 설치법안'을 발의하는 등 누구보다 경기북도 설치에 앞장서왔다.

김 의원은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서는 국민적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서명운동이 국민들의 뜻을 모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우선 온라인 서명운동부터 시작하고 곧이어 가두서명 등 오프라인 서명운동으로 확산시켜갈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국회추진단'의 출범을 발표하며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메뉴에 그쳤던 '경기북도 설치'에 대해 이제는 주민들에게 직접 뜻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남부에 비해 현저히 낙후된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경기북도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지 벌써 34년의 세월이 흘렀다. 

지난해 김 의원의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된 뒤 국회 행안위에서 최초로 입법공청회가 개최됐고 정책토론회도 여러 번 열렸다. 

더하여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국회추진단' 출범에 이어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서명운동'까지 추진됨으로써 '경기북도 설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호응이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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