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집' 사업 본격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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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집' 사업 본격 가시화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8.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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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달 말까지 누구나 집 시범사업지역 공모 지침을 확정하고 다음달 민간사업자 공모, 오는 11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을 통해 사업을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누구나 집'은 안정적인 소득이 있으나 집을 마련할 목돈이 없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주택공급 대책이다.

집값의 16%와 10년간 임대료를 내고 거주하면, 입주 당시 집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임차인은 목돈이 없어도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구입할 수 있어 장점이 크다.

10년간 지불하는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0∼85% 수준으로 책정되며, 분양 후 집을 매도 시 시세차익은 사업자와 나눠 갖게된다.

이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14년 인천시장 재직 시절 도입한 정책으로 인천 도화지구 에서 시행된 바 있다.

지난 6월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누구나 집 1만 785가구를 인천 검단, 경기 안산 반월·시화, 화성 능동, 의왕 초평, 파주 운정, 시흥 시화 지역에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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