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인 400여명, 오늘 오후 한국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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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인 400여명, 오늘 오후 한국 도착한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8.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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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우리 정부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들 391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을 태운 군 수송기 1대는 이미 파키스탄 현지에서 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새벽 외교부는 출입기자단에 "한국으로 입국 예정인 아프간 현지인 직원 및 가족이 탑승한 군 수송기 1대가 한국시간 26일 새벽 4시53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송기는 한국시간 오후 3시53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 잔여 수송기 2대 역시 순차적으로 한국으로 입국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 도착 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되며 이곳에서 6주에서 8주 동안머물게 된다. 이후 이들은 진천을 떠나 전국에 흩어질 계획이다.

입국 예정인 아프간인들은 현지 공관, 병원의사, 간호사, 엔지니어 등으로 한국인과 함께 일했거나 도움을 준 현지인과 가족 등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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