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 콘텐츠 확보를 위한 유물 수집 나서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아리랑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2일 밝혔다.
밀양아리랑과 관련된 음원, 도서, 수집품 뿐만 아니
라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전국 아리랑과 관련된 자료까지 대상을 확대해 구입할 예정이다.
소장품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 문화재매매업체 등은 신청서를 작성해 밀양시청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9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접수된 유물은 서류 심사 후 유물평가위원회의 진위 여부 확인과 가격 평가를 거쳐 2000만원 예산 범위 안에서 구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아리랑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아리랑 관련 유물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매도 외에 기증 및 기탁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상세사항은 밀양시 홈페이지(고시 공고란) 또는 아리랑진흥담당(055-359-534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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