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공사, 폐쌀포대 업사이클링 가방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인류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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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공사, 폐쌀포대 업사이클링 가방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인류애 실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1.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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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웃 위해 국제구호단체 전달... 케냐 원주민들에게 옥수수가루, 콩 등 식량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폐쌀포대를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새롭게 사용) 파우치백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케냐 원주민들에게 옥수수가루, 콩 등 식량 제공을 위해 21일 국제국제구호단체 러브씨드에 기부했다. (사진=aT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폐쌀포대를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새롭게 사용) 파우치백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케냐 원주민들에게 옥수수가루, 콩 등 식량 제공을 위해 21일 국제국제구호단체 러브씨드에 기부했다. (사진=aT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1일 폐쌀포대를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새롭게 사용) 파우치백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단체 러브씨드에 기부해 인류애를 실천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 하루 한 끼 식사조차 해결하기 힘든 케냐 원주민들에게 옥수수가루, 콩 등 식량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공사는 우리쌀 5만톤의 해외 식량원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기는 폐쌀포대를 100%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파우치백을 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준비한 수량 300개가 조기에 전량 판매되며 인기리에 종료돼 약 480만원의 수익금을 얻었다. 이 수익금 전액을 이번에 기부하게 된 것.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이번 폐쌀포대 업사이클링은 자원 재활용의 가치와 함께 폐쌀포대 소각 폐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이번 지원금이 케냐 원주민의 식량 구호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구촌과 더불어 사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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