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시민이 행복한 인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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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시민이 행복한 인천 만들겠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7.0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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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 르네상스' 시작점인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취임식
'균형·창조·소통'을 핵심 가치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강조
"변화와 변혁을 넘어 천지개벽 수준의 인천을 만들겠다"... 강력한 포부 밝혀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저녁 '제물포 르네상스'의 시작점인 인천항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린 민선8기 인천시장 취임식에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저녁 '제물포 르네상스'의 시작점인 인천항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린 민선8기 인천시장 취임식에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유정복 민선8기 인천시장이 7월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저녁 7시 인천의 심장인 인천항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민선8기 인천시장 취임식을 갖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에서 태어나 인천 앞바다를 보며 꿈을 키웠던 저는 시장이 되어 '유정복의 꿈'은 이루었다"며 "지금부터는 시민 여러분의 꿈, 인천의 꿈을 꼭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고 있는 인천을 창조적이고 획기적으로 만드는 그랜드 비전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기회의 도시"라며 "인천을 멈추게 한 높고 단단한 벽을 허물고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힘차게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균형·창조·소통'을 3대 핵심 가치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유 시장은 자신의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끈 인천의 자랑인 제물포를 혁신하는 모델로 만들겠다고 했다.

'제물포 르네상스'를 출발점으로 인천 전역의 원도심 활성화를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덧붙였다.

'창조'를 바탕으로 인천을 세계초일류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유정복 시장은 "변화와 변혁을 넘어 천지개벽 수준의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뉴홍콩시티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 했다.

다국적 기업과 국제기구 유치 등을 통해 일자리 60만개와 청년 10만 창업을 일궈 내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시민 중심의 새로운 '소통'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민 행복과 인천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여야를 초월해 언제든지 소통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유정복 시장 취임식은 시민과 함께하는 '제1회 나눌래 시민축제' 형식으로 치뤄졌다. 취임선서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메시지 낭독과 해외자매도시 시장들의 축하영상, 인천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 등의 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유정복 시장이 직접 작사한 '꿈의 나라'를 부른 가수 양하영씨와 인천이 낳은 유명가수인 송창식씨 등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인천시는 취임식장 내항 8부두는 유정복 시장의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시작점으로 유 시장이 원도심 균형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라 설명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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