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투자등급 상향에 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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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투자등급 상향에 7% 급등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1.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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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증권사의 등급 상향으로 7% 가까이 급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32%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2% 상승한 3724.10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다.

인텔이 급등했으나 다른 반도체주는 대부분 하락, 상승폭이 제한됐다.

일단 인텔은 7%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전거래일보다 6.75% 급등한 43.35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7개월래 최고치다.

이는 미즈호 증권이 인텔의 투자 등급과 목표가를 상향했기 때문이다. 미즈호는 인텔의 투자 등급을 기존의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37 달러에서 50달러로 올렸다.

미즈호는 인텔이 내년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와 인공지능(AI) 칩을 공개할 예정라며 이는 몇 년 만에 가장 많은 제품 출시가 될 것이라는 이유로 인텔의 등급을 상향했다.

이에 따라 인텔은 7% 가까이 급등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는 1.21%,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1.55%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나머지 반도체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32% 상승하는데 그쳤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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