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빌리티 포럼, 커넥티드 얼라이언스 총회, 수출상담회 등 동시 개최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인천 최초의 모빌리티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커넥티드 모빌리티 엑스포(CONNECTED MOBILITY EXPO 2023)'의 막이 올랐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할 이 전시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행사로 11월 30일부터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동차 부품 중소벤처기업의 미래차 전환 및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사이버보안 등 혁신적인 기술 및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자동차 조립생산 시스템,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주요 센서, 자율주행 설계 및 보안 플랫폼, 인포테인먼트 등의 핵심기술 및 신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글로벌 모빌리티 마켓 트렌드 및 모빌리티 관련 정책, 핵심 기술,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동시 개최된다.
먼저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이슈 및 기술의 진화와 혁신을 제시할 글로벌 모빌리티 포럼과 ▷최신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분석 및 기술정보 공유를 통한 인천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기술전환을 지원하는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분석(TEAR DOWN) 성과보고회 및 기술세미나도 동시 개최된다.
특히 ▶커넥티드카 분야 국제 표준화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 지원을 위해 구성된 커넥티드 얼라이언스 총회가 동시 개최돼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술개발 동향 및 산업계 진흥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및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모빌리티 전문 수출상담회 Buy Mobility도 열린다.
이 밖에도 △자율주행 SW 설계 역량 강화 및 미래형 자동차 기술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커넥티드 모빌리티 자율주행 경진대회 △인천·경기지역 대학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 공공기술에 대해 관련 기업의 수요에 맞춘 기술 이전 및 지원을 위한 인천지역 공공기술 이전 설명회 및 전시회도 개최돼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소통 및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 정재균 팀장은 "이번 전시회는 기업에게 국내외 판로개척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커넥티드 모빌리티 엑스포가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