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마리나 다이빙풀·수영장, 12월 29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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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마리나 다이빙풀·수영장, 12월 29일 개장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3.12.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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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최대의 24m 딥다이빙풀, 수중 트릭아트 구현 -
수영장은 1월 중 회원 모집 뒤 내년 2월 본격 운영
부산 북항 마리나 다이빙풀·수영장이 12월 29일 개장한다. 위에서부터 수영장과 다이빙풀. (사진=부산항만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부산 북항 마리나 다이빙풀·수영장이 12월 29일 개장한다. 위에서부터 수영장과 다이빙풀. (사진=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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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부산 북항 마리나 다이빙풀과 수영장이 오는 29일 개장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 북항 재개발부지 내 '부산 북항 마리나 다이빙풀 & 수영장'을 12월 29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북항 마리나 다이빙풀&수영장은 5층 규모의 시설로 3층의 수영장과 샤워실·탈의실, 4층은 스쿠버 사무실과 교육장, 5층은 다이빙풀과 샤워실·탈의실로 구성돼 있다.

다이빙풀은 수심이 1.3m, 3m, 5m, 10m, 24m 5단계로 나눠져 있는 영남권 최대 수심의 딥다이빙풀로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이빙풀 수중에는 트릭아트를 구현해 입체적인 수중 환경에서 더 신비롭고 생동감 넘치는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수영장은 수심 1.2m, 길이 22.5m의 6개의 레인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 수영 강습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생존 수영 교육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수영 강습프로그램은 1월 중 회원모집을 진행한 뒤 2월부터 운영된다.

다이빙풀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현재 전화 접수로 가능하며 추후(1월 중순) 부산항만공사 누리집(www.busanpa.com/redevelopment)에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수영장의 경우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전월 23일부터 말일까지 회원을 모집해 월 단위로 이용하거나 일일 입장도 가능하다.

다이빙풀과 수영장 이용 문의는 전화(☎ 051-463-5901)로 하면 된다.

BPA 전성훈 항만재생사업단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중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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