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진 시의원,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퍠쇄 반대... "반드시 운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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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시의원,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퍠쇄 반대... "반드시 운영돼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1.03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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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공예센터, 서울시의 예산 삭감으로 7년 만에 폐쇄 위기
입주기업 당혹스럽게 만든 서울시, 갑작스러운 사업 중단 통보
박 의원 "서울여성공예 창업플랫폼 지원이 진정한 약자동행 실천"
박유진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의 예산 삭감으로 7년 만에 폐쇄 위기에 내몰린 서울여성공예센터와 관련해 3일 "서울여성공예 창업플랫폼 지원이 진정한 약자 동행의 실천"이라고 서울시에 촉구했다. (사진=서울시의회)copyright 데일리중앙
박유진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의 예산 삭감으로 7년 만에 폐쇄 위기에 내몰린 서울여성공예센터와 관련해 3일 "서울여성공예 창업플랫폼 지원이 진정한 약자 동행의 실천"이라고 서울시에 촉구했다. (사진=서울시의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이 폐쇄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민주당 박유진 의원은 3일 서울여성공예센터의 계속 운영을 서울시에 촉구하며 센터 폐쇄에 반대하고 있다.

더아리움은 지난 2017년 여성 창업 및 경제 활동 활성화와 경력 단절 여성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돼 2023년 민간위탁 '사회적 가치 기여' 평가 항목에서 A+ 등급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서울시는 지난 11월 센터 운영비 전액을 삭감한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실상 페쇄를 예고한 것이다.

더아리움에는 현재 5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 가운데 16개 기업이 1년 계약 연장 심사 통과로 2024년에도 계속 운영될 전망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예산 삭감으로 센터 직원도, 입주 기업도 갈 길을 잃었다.

시의회 예산심사에서 상임위 위원들의 공감대 형성으로 예비 심사에서는 삭감된 예산이 복원되기도 했으나 예결위에서 다시 삭감돼 최종 3억원이 편성됐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여성공예센터에 오는 2월까지 퇴거 정리 기간을 준 상황이다.

센터 입주 기업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센터 폐관을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박유진 의원은 "서울시에서 2017년부터 지금까지 7년 가까이 열심히 인큐베이팅 해 왔다"며 "서울여성공예 창업플랫폼 지원이 진정한 약자 동행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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