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선영·신동욱·진양혜 등 국민인재 6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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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선영·신동욱·진양혜 등 국민인재 6명 영입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4.01.26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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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안보 분야 전문가 4명, 방송·언론 분야 전문가 2명 영입
국민의힘은 총선을 앞두고 26일 국방·안보 분야 및 방송·언론 분야 전문가 6명을 국민인재로 영입했다.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남성욱, 강선영, 이상철, 윤학수, 신동욱, 진양혜. (사진=국민의힘)copyright 데일리중앙
국민의힘은 총선을 앞두고 26일 국방·안보 분야 및 방송·언론 분야 전문가 6명을 국민인재로 영입했다.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남성욱, 강선영, 이상철, 윤학수, 신동욱, 진양혜. (사진=국민의힘)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국민의힘은 총선을 앞두고 강선영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전 사령관, 신동욱 TV조선 앵커, 진양혜 KBS 전 아나운서 등 6명의 국민인재를 영입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10차 회의을 열어 이들의 영입을 의결했다.

당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회의 직후 당사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영입된 여섯 분의 국민인재는 국방·안보 분야 및 방송·언론 분야 전문가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계신 분들"이라고 밝혔다.

국방·안보 분야 인재로는 남성욱 고려대학교 통일융합연구원 원장, 강선영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전 사령관, 이상철 군사안보지원부 전 사령관, 윤학수 국방정보본부 전 본부장 등 4명이다.

방송·언론 분야 인재로는 신동욱 TV조선 뉴스 앵커, 진양혜 KBS 전 아나운서 등 2명이다.

남성욱 원장(59년생)은 국가전략안보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을 지내며 국가 외교·안보 전략가이자 국내 최고의 북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강선영 전 사령관(66년생)은 숙명여대를 나와 여군35기로 임관해 30여 년간 여군 최초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대대 최초 여군팀장, 여군 최초 항공대대장, 여군 최초의 항공단장을 지냈다. 이어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 방위기획과장, 육군항공학교장 등을 거쳐 창군 이래 여군 최초로 소장에 진급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상철 전 사령관(67년생)은  ROTC 28기로 임관해 30여 년간 국가를 위해 헌신했으며 또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등을 지내며 야전 작전 및 교육 훈련 전문가로 널리 인정받았다.

윤학수 전 본부장(55년생)은 공군사관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35년간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하면서 약 2200여 시간에 달하는 무사고 비행 기록을 갖고 있다. 북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군 주요 정보를 다루는 국방부 정보본부장을 지내면서 국방정책 수립 및 한미 연합정보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했다.

신동욱 앵커(65년생) 서울대를 나와 SBS 2기 공채 기자로 방송에 입문해 30여 년간 언론계에 종사하며 현장을 발로 누비며 취재 활동을 해 왔다. SBS에서 TV조선으로 옮긴 뒤 시청자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뉴스 진행으로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조정훈 의원은 "언론을 통해 보여준 신동욱 앵커만이 지닌 전문성과 진정성이야말로 우리 국민의힘이 더욱 국민께 가까이 다가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기에 국민인재로 모셨다"고 말했다.

진양혜 전 아나운서(68년생)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해 왔다. 현재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로서 양성평등과 여성인권향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조정훈 의원은 "사회의 소외된 자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 전파에 노력해 온 진정성과 오랜 시간 방송 활동을 통해 쌓은 진양혜 아나운서만이 지닌 대국민 소통 능력이야말로 국민의힘이 국민들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인재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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