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선 지역구 공천 평균 경쟁률 3.3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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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선 지역구 공천 평균 경쟁률 3.35대 1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02.03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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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개 선거구에 847명 신청... 남성 724명, 여성 113명 신청
만 45세 미만 청년 공천 신청자 80명으로 전체의 9.45% 차지
국민의힘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 접수 결과 253개 선거구에 847명이 신청 평균 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민의힘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 접수 결과 253개 선거구에 847명이 신청 평균 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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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22대 총선 지역구 국민의힘 공천 신청 접수 결과 평균 3.35대 1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밤 "지난 1월 29일부터 6일간 진행된 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공천 신청자 접수 마감 결과 847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253개 전체 선거구 기준으로 경쟁률은 평균 3.35대 1을 나타냈다.

2020년 21대 총선 공천 접수 때 647명이 신청한 것과 비교해 공천 신청자가 1.31배 늘어났다.

지역별로 공천 신청자가 많은 시도는 경기도다.

경기는 59개 선거구에 228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86대 1을 기록했다. 특히 하남시 선거구는 11명이 지원해 1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이며 2개 선거구에 12명이 신청해 경쟁률 6대 1이다.

세부적으로 남성 734명, 여성 113명이 신청했다.

전체의 13.34%인 여성 지원자는 21대 공천 접수 때 75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수는 38명, 비율은 1.7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만 45세 미만 청년 공천 신청자는 80명으로 전체의 9.45%를 차지했다.
 
공관위는 만 45세 미만 청년에게는 경선 때 득표율의 최대 20% 가산점 제도를 운영하는 등 본선 경쟁력이 있는 청년들이 공천을 받을 수 있는 저변을 마련해 놓았다.

공천 신청자 전체 명단과 대표 경력은 당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게시된다.

이날 접수 마감에 이어 공천 신청자에 대한 부적격 심사와 경쟁력 평가 여론조사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당 공관위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국민의힘 후보를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더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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