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밥좋아' 한남동 햄버거 먹다 울컥한 이대호...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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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밥좋아' 한남동 햄버거 먹다 울컥한 이대호...사연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2.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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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3일(토)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맛집의 성지 한남동을 탐방하는 '뉴토밥즈'의 두 번째 여행이 방영되었다. 

첫 번째 식사로 묵은지 감자탕을 맛본 멤버들은 두 번째 맛집으로 미국식 버거의 정석, 고급 수제 버거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매일 완판을 기록하는 전설의 미국식 버거 중에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버거는 바로 치즈와 고기 패티가 듬뿍 들어간 3X 치즈 버거.

오로지 패티와 치즈 그리고 참깨 번으로만 맛을낸 '정통 미국맛'으로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대호는 "미국에 있을 때 힘들 때 생각이 갑자기 났다"라며 "저건 꼭 먹어야겠다 생각했다. 정말 눈물 젖은 빵"이라며 추억을 회상했는데. 건너편에서 차분히 이야기를 듣던 현주엽은 "너 돈 많이 받고 미국 간 거잖아"라며 감정 파괴에 나섰다.

이에 울컥한 이대호는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마음이 있잖아요. 내가 진짜 열심히 해서 이겨야 한다는 그 마음"이라며 "서른다섯 살 먹고 새벽 다섯 시 반에 일어나 야구장 갔다"라고 힘들었던 메이저리그 시절을 떠올렸다.

멤버들은 다양한 종류의 수제 버거를 총 18인분 먹고, 최상급 한돈으로 만든 냉동 삼겹살 29인분을 끝으로 두 번째 먹방 여행을 종료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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