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용숙 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지역 취약계층 복지 지원과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나눌 봉사단체 20곳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일반·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은 농촌 마을에서 전문적인 지식·경험·기술 등 재능을 나누는 직능·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체 및 비영리단체를 선발해 활동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1068개 단체가 전국 1만313개의 농촌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지원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환경개선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등 4개 분야다. 50여 개 세부 활동 분야 중에서 지원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이고 접수는 2월 23일까지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일반단체는 2000만원, 지역단체는 3000만원 한도 안에서 해당 분야 재능나눔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영배 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7일 "농촌재능나눔은 농촌사회에 활력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활동"이라며 "재능 있는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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