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85회에서는 오랫동안 응원해준 찐팬 분들을 위해 배우 이재원이 손수 준비한 역조공 팬미팅 현장이 방영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센스 있는 연기대상 수상소감으로 화제가 된 배우 이재원의 하루가 공개되었다. 이재원 씨는 취미 생활이 육아가 되었다는 매니저의 말처럼 아침 일찍 눈 뜨자마자 아이들의 아침 간식, 등원 준비를 했다. 빨래부터 설거지까지 각종 집안일을 척척 해내는 살림꾼의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매니저와 무려 14살 차이가 난다는 이재원은 연애한 지 한 달이 넘었다는 매니저에게 9년 연애 끝에 결혼한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는 "우리 와이프가 센스가 있어"라고 자랑하는가 하면 "한다 만다의 문제지. 결혼을 한다면 무조건 얘인 거야"라고 말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재원은 이날 십여 년의 세월을 함께 해온 팬들을 위해 역조공 팬미팅을 정성스레 준비했다. 그는 소규모 팬미팅 진행을 위해 단골 호프집으로 향했다. 팬미팅장을 찾은 팬들 앞에서 이재원은 DJ DOC의 '스트릿 라이프(street life)' 노래를 부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재원은 첫 수상의 기쁨을 팬들과 나누기 위해 트로피를 모티브로 제작한 케이크를 들고 왔다. 특히 팬들을 위한 개인 맞춤형 편지까지 다양한 선물들로 현장을 가득 채워 감동을 더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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