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최대 1조원 규모 회사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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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최대 1조원 규모 회사채 발행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4.02.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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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에 총 3조4450억원 몰려... 애초 계획 대비 2배 증액 발행 검토
확보 자금은 만기 회사채 상환 및 미래 신성장동력 투자 재원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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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LG화학이 최대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LG화학은 2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 예측을 완료하고 총 3조4450억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고금액 1000억원인 2년물에는 7950억원의 투자 수요가 들어 왔다고 전했다. 또 ▷2000억원 규모의 3년물에 1조4800억원 ▷1300억원 규모의 5년물에 7700억원 ▷700억원 규모의 7년물에는 4000억원이 각각 접수됐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 및 미래 신성장 동력 투자 재원으로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확정 금리는 3월 5일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신고금액 기준 금리는 LG화학 개별민평금리 대비 0.01%~0.15%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LG화학과 동일 신용등급 회사채 평균 금리인 등급민평금리 대비로는 약 0.14%~0.3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0.01%p=1bp, basis point).

LG화학은 AA+의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최근 지속적인 고금리 상황에서도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원활한 자금 조달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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