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KCM, 군대에서 코인노래방 간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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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KCM, 군대에서 코인노래방 간 사연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3.10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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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김범수와 KCM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진호 씨는 KCM 씨가 등장하자 "선임 봤으면 인사를 해야지"라고 말을 건넸다. 알고 보니 이진호 씨와 KCM 씨는 군대 선·후임 관계였던 것. 이진호 씨는 "노래 일발 장전"이라며 군기를 잡았고, KCM 씨는 "내가 시킨다고 할 것 같냐" 반문하면서도 자신의 히트곡을 줄줄이 불러 보는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KCM 씨가 부대에 처음 온날 이진호씨가 그를 데려간 곳은 코인노래방. KCM은 "500원 짜리를 이만큼 쌓아놓더라. 지금 뭐 하는 건가 봤더니 '박효신도 이렇게 하고 갔어' 하더라. 나도 해야겠다 싶어서 진호 앞에서 코인이 다 떨어질 때까지 노래를 불렀다. 나는 심지어 얘가 누구인지도 몰랐다"고 폭로했다.

이어서 KCM 씨는 "눈빛에서 광기를 느꼈다. 보통 눈빛이 아니"라며 "그게 신고식이라고 하니까. 다들 그렇게 노래를 불렀다고 하니까 속으로 '이 XX 뭐 하는 XX지? 되게 높은 애인가?'라고 생각했다. 나중에는 알고 나서 진짜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분통을 터뜨려 폭소를 유발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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