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돌봄 취약가구에 반려동물 의료비 최대 20만원 지원
상태바
성남시, 돌봄 취약가구에 반려동물 의료비 최대 20만원 지원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03.13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22일까지 신청 접수받아... 총 80마리 지원 예정
성남시는 돌봄 취약가구에 반려동물 의료비를 최대 20만원 지원한다. 3월 22일까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시는 돌봄 취약가구에 반려동물 의료비를 최대 20만원 지원한다. 3월 22일까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성남시가 돌봄 취약 가구에 반려동물 의료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성남시는 동물 유기 방지 및 동물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2024년 돌봄 취 약가구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며 개, 고양이를 기르는 중위소득 120% 미만 반려동물 돌봄 취약 가구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자 등 저소득층과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을 우선 지원한다. 

사업량은 모두 80마리이며 1마리당 최대 20만원(자부담금 20% 포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의료지원(백신접종비, 중성화수술비, 기본 검진·치료비 등) ▲돌봄 지원(반려동물 돌봄 위탁비 최대 10일) ▲장례 지원(장례·화장비)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취약 가구는 3월 22일까지 시청 7층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의료비 지원이 먼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