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5℃ 기후의병, 2024년 첫 '줍킹데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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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5℃ 기후의병, 2024년 첫 '줍킹데이' 펼쳐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03.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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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린시민청과 철산상업지구 일대서 '줍킹데이' 캠페인 벌
광명시는 지난 16일 열린시민청과 철산상업지구 일대에서 1.5℃ 기후의병과 2024년 첫 '줍킹데이'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광명시)copyright 데일리중앙
광명시는 지난 16일 열린시민청과 철산상업지구 일대에서 1.5℃ 기후의병과 2024년 첫 '줍킹데이'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광명시)ⓒ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광명시 1.5℃ 기후의병이 2024년 첫 '줍킹데이'를 펼쳤다.

광명시는 지난 16일 열린시민청과 철산상업지구 일대에서 1.5℃ 기후의병과 2024년 첫 '줍킹데이' 캠페인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40여 명의 가족 단위 1.5℃기후의병들은 탄소중립에 대해 교육받은 후 구역을 나눠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주웠다. 

탄소중립 교육은 기후에너지 강사와 함께 '슬기로운 분리배출', 보드게임 '플라스틱 아일랜드'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진행되어 많은 공감을 얻었다.

교육 후 철상업지구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 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해 보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체감했다.

지난해 안양천 줍킹데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했다는 가족은 "4살, 6살 아이가 함께 참여해 자연스럽게 탄소중립 실천을 익힐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진남 광명시 탄소중립과장은 "앞으로 매달 줍킹데이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1.5℃ 기후의병의 줍킹 활동이 모두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큰 발자국이 되길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명시는 줍킹데이 외에도 1.5℃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10․10․10 소등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탄소중립 쇼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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