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북을 박용진 의원, 조수진 이사 경선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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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북을 박용진 의원, 조수진 이사 경선 치른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3.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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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7일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된 서울 강북을에 현역인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를 추천해 2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안규백 당 전략공천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7명의 후보자가 공모해 뜨거운 경쟁을 보여줬다"며 "박 의원과 조 이사 양자 경선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두 후보자는 전국 권리당원 70% 강북을 권리당원 30% 온라인 투표을 치를 예정"이라며 "오는 18일과 19일까지 2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안 위원장은 '현역 의원평가 결과 하위 10%에 포함돼 '경선 득표의 30% 감산' 페널티가 부당하다는 박 의원의 입장이 반영되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어느 후보 예외 없이 당헌에 못박혀 있기 때문에 당헌을 전략공관위에서 손 보거나 수정할 수 없다"며 "경선 방법과 절차에 대해선 최고위원회에서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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