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 삶에 무관심한 구제 불능 정권, 확실하게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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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 삶에 무관심한 구제 불능 정권, 확실하게 심판해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3.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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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6] 거제, 창원, 김해, 양산 등 경남벨트에서 정권심판 역설하며 지지 호소
"경제도 민주주의도 무너졌다. 지난 2년의 폭정 끝내야 한다"... 확실한 정권심판 역설
이재명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5일 "국민 삶에 무관심한 구제 불능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이재명 위원장이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께 인사하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이재명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5일 "국민 삶에 무관심한 구제 불능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이재명 위원장이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께 인사하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이재명 민주당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5일 "국민 삶에 무관심한 구제 불능 정권,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위원장은 이날 거제, 창원, 김해, 양산 등 경남 지역을 강행군하며 정권심판을 역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창원 민주당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현장 중안선거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위원장은 "이번 4.10 심판의 날은 반드시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은 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관통해 온 민주당의 오랜 꿈"이라며 "그런데도 집권여당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좌초시키고 수도권 일부를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만 주장하고 있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가속화하면서 불균형 심화만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부울경 메가시티를 부활시켜 경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의 민생경제·지역균형발전 실패는 2년이면 충분하다"며 "민주당은 구체적 대안과 추진으로 실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또 "2030년 KTX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으로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말따 행따'(말 따로 행동 따로)인 윤석열 정부의 실패, 민주당이 확실하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위원장은 이어 창원 성산구 반송약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경제도, 민주주의도 모두 무너졌다"면서 "지난 2년의 폭정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확실한 정권심판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확실한 심판만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살리는 길이다. 민주당이 유능한 일꾼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겠다"며 "민주화의 심장이자 산업화의 심장인 창원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다시 선진국으로 나아갈 길을 활짝 열어 달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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