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을 고민정 44%, 오신환 38% 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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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을 고민정 44%, 오신환 38% 오차범위 내 접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3.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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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을에 출마하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광진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고 후보는 44%, 오 후보는 38%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이내다.

다만 '누가 당선될 것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고 후보가 52%, 오 후보가 25%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서울 광진을에선 윤석열 정부 정권심판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5%로 집계됐다. 지난 1차 조사(지난 8~9일, 서울 광진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대상) 당시 37%였음을 감안하면 1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비례대표 희망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미래 28%, 더불어민주연합 24%, 조국혁신당 17%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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