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통일위 "통일정책, 국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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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통일위 "통일정책, 국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0.11.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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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통일위원회 박영아 간사가 1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이날 열린 당 통일위 전체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윤용
한나라당 통일위원회(위원장 구상찬)는 통일 정책 추진에 있어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통일위는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곧바로 제1차 전체회의를 열어 향후 회의 운영 및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박영아 간사가 밝혔다. 당 통일위는 당헌 당규에 따라 지난 4일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구성됐다. 

박영아 간사는 국회 브리핑에서 "김형오 18대 전 국회의장, 홍준표 최고위원, 김영선 전 최고위원,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고문으로 모셨고, 이종구 정책위부의장, 진영 서울시당위원장, 정두언 최고위원 등 신망높은 원내외 인사들을 두루 위촉해 통일 관련 폭넓은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통일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브리핑을 청취하고 위원회의 활동 방향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박 간사는 "위원들은 특히, 통일 정책 추진에 있어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므로 일방적 통일논의 보다는 국민과의 쌍방향식 소통에 역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며 "통일유관단체와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등 활발한 여론수렴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상찬 위원장, 고희선 부위원장, 박영아 간사, 정두언·이혜훈·김금래·정옥임·홍정욱 위원과 이훈근 원외 위원 등이 참석했다. 차기 회의는 12월 중 개최 예정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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