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김아무개씨가 19일 김해 봉하마을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부엉이 바위는 지난해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뛰어내려 숨진 곳이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오후 5시께 봉하마을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한 김씨는 노무현 대통령의 명복을 빌고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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