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언론인회(회장 홍성완 SBS미디어넷 사장)는 23일 오후 서울 태평로 서울프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륨에서 제11회 한양언론인의 밤을 개최했다.

배기완 <SBS> 아나운서와 하재원 NS홈쇼핑 쇼호스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한양언론인의 밤에는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양대 동문 언론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북한 군의 연평도 무력 도발에 따른 비상 상황으로 주요 언론사 동문들이 대거 불참했다.

홍성완 회장과  김종량 한양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한양의 명성을 드놓이고 있는 한양 언론인들에게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분발해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소외된 약자들을 위해 정의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양언론인회는 정규호(연영 72학번) <EBS> 심의위원, 김윤호(신문 78학번) <국민일보> 편집국장, 이성춘(신문 80학번) <스포츠동아> 편집국장, 권택규(영문 82학번) <중앙방송> 대표이사, 정하영(신방 86학번) <KBS> 촬영감독에게 한양언론인상을 수여했다.

또 홍수현(문화인류 89학번) <엠넷> 미디어국장, 송재조(신문 78학번) <한국경제TV> 전무, 김정호(신문 80학번) <한국경제> 편집국장, 염성호(국문 85학번) <CJ미디어> 국장이 취임 및 승진 축하패를 받았다.

강창협 <스포츠조선> 기자, 국경원 <스포츠동아> 기자, 김경윤 <스포츠서울> 기자, 김대근 <YTN> 기자, 김민정 <스포츠동아> 기자, 김승미 <아시아경제> 기자, 남형도 <파이낸셜뉴스> 기자, 박의래 <조선경제> 기자, 윤나라 <SBS> 기자, 이부연 <아이뉴스24> 기자, 이창균 <이데일리> 기자, 전성민 <OSEN> 기자, 정선희 <MBC 프로덕션> 피디 등 새내기 언론인 21명에게는 이름이 새겨진 축하 만년필이 주어졌다.

한편 한양언론인회는 전국의 방송, 신문, 인터넷언론에서 기자, 피디,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한양대 출신 언론인 1000여 명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