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인터넷상에는 옥주현씨가 2006년 6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 3장이 논란이 됐다. 사진 속의 옥주현씨 등은 고속도로 운전 중 휴대폰 통화를 하는가 하면 달리는 차 안에서 창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등의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에 주요 언론과 누리꾼들은 7일 그의 과거 행동에 대해 '개념없다'고 비판하며 각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그러자 옥주현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두 문장으로 된 짧막한 글을 올려 심경을 밝혔다.
"4년 전 사진으로 기사를 쓰는 무개념은 뭐니.. 요즘 기사는 일기같애, 본인들의 일기"
그는 관련 기사를 쓴 언론을 향해 '무개념'이라고 역공을 취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사에 대해서는 '일기'라고 조롱까지 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90년대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그가 자신을 성원하고 격려해준 팬들에게 또다시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궁금하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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