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쌀, '대한민국 최고 쌀'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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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쌀, '대한민국 최고 쌀'에 등극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0.12.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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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쌀이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등극했다.

20일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주최한 '2010 고품질브랜드쌀 평가'에서 전국 12개 브랜드 선정 결과 전북 쌀이 5개 브랜드(1, 2, 3, 4, 6위)가 선정돼 사실상 '대한민국 최고쌀'이라는 영예를 얻게 된 것.

전북 관계자는 이에 대해 "'米's 코리아'라는 전북쌀의 닉네임이 단순한 별명이 아니라 사실임을 증명한 쾌거"라고 평가했다.

전라북도의 '5개 브랜드 선정'은 2003년 브랜드 쌀 평가 이래 가장 많은 숫자이고 전국에서도 단일지역 최다 선정으로 전북 쌀이 전국 최고 품질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특히, 제희RPC의 철새도래지쌀은 6년 연속 브랜드쌀에 뽑히는 금자탑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우수 브랜드쌀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최고 대표쌀'이라는 확실한 이름표를 달게 됐다.

이러한 결과는 고품격 전북 쌀의 저비용 생산체계 및 고효율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도가 2005년부터 해마다 170여 억원을 투자, 쌀 경쟁력 제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시상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aT센터 대회의실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2010년 고품질브랜드쌀에 선정된 생산업체 대표자 및 고품질쌀 생산유통 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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