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8일 만에 소폭 하락... 1676.24포인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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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8일 만에 소폭 하락... 1676.24포인트 기록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3.27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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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8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신용위기와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으로 지수가 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닷새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중국증시 낙폭확대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166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그램매수세가 2000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낙폭을 좁히며 마감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3.43포인트(0.20%) 내린 1676.2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등이 내렸고, 하이닉스반도체는 램버스와의 특허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으로 2% 떨어졌다. 반면 LG전자가 1분기 실적개선 전망으로 5% 올라 강세를 보였고, 올해 실적목표를 상향한 STX가 4% 오르는 등 STX그룹주가 동반 상승했다.

그밖에 신한지주와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1.23포인트(0.20%) 오른 629.61포인트로 마감해 장중 반등하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NHN과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가 상승했고, 포인트아이와 자티전자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GPS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어제 급등했던 이화전기가 10% 하락하는 등 대북송전관련주가 하루 만에 동반 하락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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