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사진 없나요"... 해외 언론, 한류스타 사진 요청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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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사진 없나요"... 해외 언론, 한류스타 사진 요청 쇄도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1.04.0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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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매체에 사용된 한류 스타 신민아씨의 보도출판용 사진. (사진=멀티비츠이미지)
ⓒ 데일리중앙
카라·소녀시대·슈퍼주니어·장근석·신민아씨 등 일본을 넘어 범 아시아권으로 확대되고 있는 한류의 바람을 타고 이들 한류스타의 사진까지 수출되고 있다.

전세계 신문 및 잡지에 보도출판용 사진을 공급하고 있는 디지털 컨텐츠 공급업체 게티이미지(Getty Images)는 최근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일본 및 아시아 지역에서 한류스타 연예인의 보도출판용 사진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카라, 소녀시대, 장근석씨의 경우 자국 내 활동을 촬영한 사진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근황을 촬영한 사진에 대한 일본 매체들의 요청이 쇄도한다고. 좋아하는 스타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 싶어하는 해외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현지 신문사와 잡지사들의 요청이다.

게티이미지 아시아 지역 담당매니저 타니오카 타츠라씨는 "최근 카라 해체 위기가 발생했을 당시, 일본의 많은 매체들이 이를 기사화했고, 한국 내 카라의 모습을 찍은 실시간 사진에 대한 요청이 빗발쳤다"며 "이제 배우뿐만 아니라 아이돌까지 한류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는 자체적으로 리서치팀을 구성하여 고객들이 어떤 한류 스타의 사진을 원하는지 조사하고, 국내 게티이미지 독점 파트너인 멀티비츠이미지를 통하여 필요한 이미지를 공급받아 전세계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K-POP의 인기로 카라, 소녀시대, 2ne1, 샤이니, 빅뱅 등의 아이돌 그룹과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큰 인기를 얻은 장근석씨,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로 새로운 한류 여성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민아씨의 사진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들의 많은 사진이 현지 신문과 잡지에 기사와 함께 실리고 있다.

국내에서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멀티비츠이미지는 현재 머니투데이, 서울신문NTN, 아시아미디어와 컨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한류스타의 보도용 사진을 게티이미지 글로벌 사이트에 공급하고 있다.

한류스타 사진은 게티이미지 글로벌 사이트에서 쉽고 빠르게 검색 및 구매가 가능하며,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기자 및 편집자들을 통해 신문, 잡지 등 다양한 보도출판 매체에 이용되고 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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