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행진... 1770선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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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행진... 1770선 눈 앞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4.04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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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770선에 다가섰다. 
  
미국의 고용시장 악화를 시사하는 경기지표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개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탓에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오후 들어 소폭 상승반전하며 마감했다.

결국 오늘 코스피지수는 2.86포인트(0.16%) 오른 1766.4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이 각각 1%와 2% 오르는 등 철강주와 조선주가 상승세를 이어갔고, 실적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LG전자도 1% 올라 나흘째 상승 행진했다. 음식료품업과 증권, 보험업도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등 반도체관련주에 차익매물이 쏟아졌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각각 2%와 3% 내리는 등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0.77포인트(0.12%) 내린 648.49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사흘 만에 하락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코미팜, 포스데이타가 내린 반면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태웅, 다음이 올랐다. 이트레이드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한 조회 재공시를 앞두고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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