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하며 장중 216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기업들이 인수합병과 실적호조, 상품가격 반등,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 등으로 사흘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장중 프로그램매물이 강화되는 등 이번주 옵션 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0.56포인트 오른 2159.7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주가 유가반등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LG전자가 경쟁사 대비 저평가 됐다는 분석으로 7% 오르는 등 LG계열사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59포인트 오른 505.9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CJ오쇼핑과 GS홈쇼핑 등 홈쇼핑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원인 미상의 폐렴환자 사망 소식으로 인트론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슈퍼박테리아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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