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선수가 결혼한다는 소문이 지난 11일 트위터를 타도 삽시간에 퍼져 나갔다. 한 트의터리안이 "아직 기사는 안났지만 허정무 딸 허은 양과 박지성이 결혼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글을 올리면서 루머가 시작됐다.
박지성 선수와 허은씨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이 열애설이 2년 만에 결혼설로 확대된 것이다. 허은씨는 국내 항공사 스튜어디스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미확인 결혼설이 확산되자 박지성 선수의 에이전트 JS리미티드 쪽이 대응에 나섰다. 결혼설을 퍼뜨린 최초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 등 강경 조치하겠다는 것.
송영대 JS리미티드 팀장은 12일 언로 접촉에서 "(결혼설 등) 황당한 소문이 퍼질 때마다 박지성 선수는 경기력에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더 이상은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소문의 진원지를 찾아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송 팀장에 따르면, 박지성 선수의 결혼설은 터무니 없는 루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박지성 선수는 앞서 올 연초에도 서울 ㅅ대 무용학교에 다니는 정아무개씨와 결혼설이 제기됐으나 적극 부인해왔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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