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피지수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공개된 후 추가 부양책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장중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 기관의 매도세가 맞선 탓에 등락을 거듭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된데 힘입어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6.10포인트 오른 1869.9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자동차와 화학,정유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고,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금융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현대해상과 LIG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손해보험주는 글로벌 경기둔화에서 자유로운 점과 낙폭과대 인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06포인트 오른 491.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CJ E&M과 CJ오쇼핑, 다음 등이 상승하고 있고, 게임빌과 컴투스, 네오위즈인터넷 등 모바일 게임주가 경기방어 성격과 성장성이 부각된다는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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