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상승... 1880.70포인트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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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상승... 1880.70포인트에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09.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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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좋은 경제지표와 오는 7일 예정된 버락 오마바 미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으로 나흘째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 1조원 이상 순매수했고, 프로그램매수세가 증가하며 장 한때 1928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는 등 이번주 코스피지수 반등폭이 컸던데 따른 차익매물이 나온 탓에 1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원달러 환율은 5.55원 내린 1061.30원으로 마감해 닷새째 하락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59포인트(0.03%) 오른 1880.7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9532만주와 8조609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매수세가 집중되며 3.6% 올랐고, 삼성생명이 CJ의 삼성생명 지분 매각으로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6.5% 상승했다.

반면 CJ와 CJ제일제당이 1~2% 내리는 등 CJ관련주는 단기적으로 부정적이라는 평가로 약세를 나타냈다.

다른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와 LG화학, S-oil이 올랐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롯데쇼핑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22포인트(0.65%) 내린 490.22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닷새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며 50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외국인이 93억원 가량 순매도한 탓에 장중 하락 반전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CJ E&M,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렸다. 다음과 포스코켐텍, 동서는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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