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내림세... 1860선대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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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내림세... 1860선대로 밀려나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09.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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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지수가 7일 만에 떨어지며 186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웃도는 8월 ISM제조업 지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와 주말에 발표될 고용지표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인이 40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장 초반 1890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2000억원 가까이 나온 탓에 하락 반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1.70원 오른 1063.00원으로 마감해 엿새 만에 상승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12.95포인트(0.69%) 내린 1867.7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3744만주와 5조4217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S-oil 등 대부분 내렸다. 삼성생명, 롯데쇼핑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4.25포인트(0.87%) 오른 494.47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했지만 기관이 538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모 중에서는 CJ E&M이 10.2% 올라 강세를 보였고, 셀트리온과 다음,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포스코켐텍, SK브로드밴드, 동서, 젬백스, OCI 머티리얼즈 등이 내렸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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