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청렴의지 스스로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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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청렴의지 스스로 다진다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1.09.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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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청렴 자가진단의 날' 운영으로 임직원 청렴도 평가

▲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달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청렴 자가진단의 날'로 지정, 임직원들의 청렴의지를 스스로 다기기로 해 화제다. (자료=인천항만공사)
ⓒ 데일리중앙
인천항만공사(IPA)는 5일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청렴 자가진단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청렴 자가진단의 날' 운영은 임직원들이 내부전산망 로그인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표기해 스스로 청렴성과 행동강령 숙지도를 진단하는 시스템으로 ▲측정 내용은 공공의무 이행관련 사항 ▲건전한 사생활 ▲행동강령 준법성 등 30개 항목을 자가진단하는 것이다.

평소 주변인이 인식하기 어려운 사항에 대해 본인 스스로 청렴성과 공직자 마인드를 정기적으로 교정해 자율관리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도입․운영되는 것. 잠재 청렴도를 스스로 평가하고 진단하게 해 자율적인 관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감사팀 윤원철 과장은 "우리 공사의 청렴의지를 강화하기 위한 반부패 수범사례로써 앞으로 사내 커뮤니티에 개설된 청렴토론방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확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자체 환경에 맞는 부패유발요인 사례를 발굴해 반부패·청렴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도록 개선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춘선 인청항만공사 사장은 지난달 18일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부패와 비리는 원천적으로 차단시키기 위한 '원스트라익 아웃제'를 적용한다고 선언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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